본사 백년의 골목 관광상품 활성화 2차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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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백년의 골목 관광상품 활성화 2차 토론회
  • 김인서
  • 승인 2016.11.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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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역사 문화에 목포 맛 관광상품 만들어야”
 

조상현 등 10명 지역 인사 참여 목포 관광에 대한 의견 제시
한국 수묵화 근원 예술과 문화 숨 쉬는 목포를 관광명소로

본사는 지난 10일 ‘백년의 골목 관광상품 활성화’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목포시 도심재생센터와 목포문화원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본사가 추진하는 백년의 골목 상품인 백년의 골목 손수건과 자료집 제작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토론회에 참석한 목포시 골목길 해설사 및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토론회에는 목포문화원 조상현 사무국장을 비롯해 목포시도심재생센터 장유호 문화 코디, 조용백 화백, 목포시 김진명 공연기획 담당, 삼진관광 박원석 이사, 사회적 기업 목포지회 최선국 지회장, 유용철 대표이사, 최지우 기자, 목포문화원 김찬 연구원  류정식 편집국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유용철 대표이사가 백년의 골목 관광 상품 활성화를 위한 목포시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유 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목포시 관광정책이 시대적 관광 변화에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으며 근대적 개항 도시의 목포의 역사적 문화적 관광자원이 산재 있으나 이를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군산, 대구, 보령 등 전국 자치단체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발벗고 뛰고 있는데 목포시는 너무 느긋하게 있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지적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변화된 관광 트랜드에 관광상품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알려 관광객을 불러 드려야하며 더 나아가서는 목포시민들부터 관광도시 목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운동을 펼쳐야한다”고 주장했다.

목포문화원 조상현 국장은 “목포에 훌륭한 관광자원이 많다. 목포는 해남, 무안, 무안, 신안, 진도, 완도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목포에서 체류하며 인근 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석 이사는 “실질적으로 관광객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으며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목포의 맛 기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상품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목포시도심재생센터 장유호 문화코디는 “목포시민신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년의 골목 손수건은 목포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작은 시도이며 이것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용백 화백은 “목포는 한국화의 전통이 살아있는 곳이다. 한국 수묵화의 텟줄이라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목포지회 최선국 지회장은 “목포에서 관광상품을 할 수 있는 것은 유달산과 삼학도 또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맛집이다. 목포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목포의 맛집을 찾고 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안내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광에서 음식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지만 목포는 유별나고 독특한 맛집을 많이 소유하고 있지만 이를 관광상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지회장은 “목포 맛집을 안내하고 맛 기행을 관광상품으로 만들면 아마 목포관광객을 유이하는데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시 김진명 공연기획 담당자는 “목포시가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시대적 관광 조류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목포가 관광도시로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도시라는 점을 비춰불때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문화원 김찬 연구원은 “관광은 역사적 기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포만의 역사적 유적을 중점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지우 기자는 “얼마전 그리스를 다녀왔다. 그리스는 음식 관광도 한몫했다. 목포도 음식과 연결된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정식 편집국장은 "목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골목길을 보존하고 관광상품을 만드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김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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