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해양 섬 정책연구 허브 역할 선도 기관 발 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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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해양 섬 정책연구 허브 역할 선도 기관 발 돋음”
  • 최지우
  • 승인 2016.12.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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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미래연 창립 세미나 … 지역 각계 각층 참여 속 열띤 분위기
 

동북아 해양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해양‧섬 정책연구의 허브 역할을 위한 민간 자생단체가 창립돼 도서지역 발전가능성 기대를 한층 높이며 지역사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미래연구소(이사장 김성수, 신안향우회장)는 해양‧섬에 대한 선도연구와 지속 가능한 연구를 통해 지역 선도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로 지난 달 25일 창립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모포시장, 박준영국회의원, 우기종전남정무부지사, 김범수신안부군수, 도의원, 신안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창립 축하와 신안지역의 미래발전 가치를 진단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신안에는 신안의 가치를 진단하고 연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이 없어 항상 외부에 기관에 의존해 왔는데, 신안출신으로 구성된 학계 및 전문가들이 나서 연구소를 창립하게 되어 신안미래에 희망이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박준영 국회의원은 “신안 해양과 섬을 활용한 신성장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하며 이러한 자원은 생태적으로 잘 보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자원관리와 생산에 노력하면 우리 신안은 풍요롭고 보배로운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주제발표에는 송하철 교수(목포대)의 새천년대교 개통에 따른 신안의 미래가치, 최영수 교수(세한대)의 신안 해양관광의 미래가치, 김판진 교수(초당대)의 천일염 산업의 신성장 미래가치, 이경태 교수(세한대)의 신안농수산업의 신성장 미래가치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김선태 전, MBC보도국장의 좌장으로 김삼열 전목포해양수산청장, 김영돈 마리나인문학저자, 주윤덕 신안군의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회로 진행됐다.

이번 창립 세미나를 준비한 최영수 연구위원장은 “다도해 해양 자원의 보고인 신안 해양‧섬을 활용한 신성장 미래가치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라고 준비과정을 전했다.

한편 신안미래연구소는 김성수 이사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성식)와 연구위원회로 운영되며, 앞으로 신안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전문 연구 활동을 전개한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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