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UP! 희망UP! 기업이 살아야 은행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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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UP! 희망UP! 기업이 살아야 은행도 산다
  • 최지우
  • 승인 2017.01.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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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대불공단지점 송기철 지점장
▲ 송기철 지점장

공단 내 50여 중소기업 초대 2017 출정식 개최

기업희망 경영 목표 작성 타임캡슐 탑재 행사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지역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대불공단의 소재 중소기업 CEO 및 키맨들을 위한 2017년도 희망의 출정식을 준비한 은행이 있어 지역사회 큰 울림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IBK 기업은행 대불공단 지점(지점장 송 기 철)은 지난 5일 대불공단내 50여명의 CEO들과 전동평 영암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UP! 희망UP!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안팎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에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은행을 이용하는 CEO들에게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고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는데 작은 발판과 응원을 보내고자 마련된 것이다. 출정식은 ‘기업이 살아야, 은행도 산다’ 라는 단순한 명제가 헛된 구호가 아님을 은행이 실천으로 보여주는 다짐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업들이 직접 작성한 경영목표를 은행에서 마련된 타임캡슐에 탑재, 내년 초 개봉해 1년간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는 특별한 의식과 함께 은행과 CEO, 키맨, 전동평군수가 직접 잡은 오색실을 하나로 엮어 서로 생생하며 발전하는 2017년이 되자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전동평 군수는 “세계적인 불경기와 조선경기 하락으로 인해 대불 공단이 힘든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희망이 있는 한 결코 좌절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제 미래 산업에 대한 군의 지원이 계속 될 것이다. 힘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했다.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은“ 희망의 2017년이 되기 위해 이런 자리가 마련 된것 같다. 기업은행의 대불 산단입주 업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이자 인하율같은 정책도 고려 해주었으면 한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으로 올 한해에 대한 다짐을 했다.

장정희 푸른중공업 부회장은 “이런 행사가 한 번도 없었는데 기업은행에서 마련해 주니 기분이 좋다. 타임캡슐에 탑재할 한해 목표를 세우면서 꼭 이뤄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지난 한해는 힘든 한해였지만 잘 보냈다. 올 한해도 서로 도우며 열심히 사는 한해를 보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마련한 송기철지점장은 “우리 기업은행은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측면도 있었다. 직원들은 모두 사장님만 바라보고 있다. 누구보다 사장님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 된다”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덩치가 크다고 해서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 비즈니스 세계에도 작지만 강한기업, 강소기업(强小企業)이 많이 존재한다. 저명한 경제학자 슘페터는 강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17년,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사장님께서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하고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는데 작은 발판이라도 마련해 드리고 싶다”는 행사 취지를 설명과 함께 경영목표와 실천의지를 정확히 알아 더 나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한편 기업은행 대불공단 지점은 2007년 10월 개점 이래 지점장 외 12명의 직원이 똘똘 뭉쳐 대불산단 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제 흐름을 관리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및 중소기업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대출거래업체 수 230개사, 대출거래 개인 수 75명, 수신거래 개인고객 수 8,406명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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