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뜻 비상의 날개 퍼득여라
닭이 울면 어둠이 끝나고 새벽이 오면 밤을 지배하던 귀신도 물러간다고 생각하여 상서롭고 신비한 길조로 여기던 닭. 조선시대에는 학문과 벼슬에 뜻을 둔 사람은 서재에 닭 그림을 걸어 두었을 만큼 입신출세와 부귀영화의 상징이다. 오덕을 겸비했다는 칭찬도 듣는다. 닭의 벼술 관은 문을 발톱을 무를 적을 앞두고 용감히 싸우는 것은 용이며 먹이를 보고 무리를 부르는 것은 인이며 때를 맞춰 새벽을 알리는 것은 신이라 했다.
붉은 기운이 깃든 붉은 닭의 해 힘찬 기상 소리로 잠겨있는 이 나라를 깨우라고 더! 더! 더! 힘차고 강한 닭으로 새해 인사 나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취산 조용백
60년 목포출생
단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졸업(미술학 박사)
개인전 13회 (예술의 전당, 갤러리상 외)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4회(93,94,97,99)
전라남도 미술대전 대상
전국 무등미술대전 대상
한국화특장대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배재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역임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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