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전남지역 어업생산량 3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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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전남지역 어업생산량 31.3% 감소
  • 류정식
  • 승인 2017.01.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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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양식어업 생산량 47.2% 대폭 감소

지난해 11월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이 천해양식(淺海養殖·얕은 바다에서 길러 번식)어업의 감소로 31.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남지역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1월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은 2만9659t으로 2015년 같은 기간 대비 1만3534t(31.3%)이 감소했다.

이는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이 1만5203t으로 2015년 동월 대비 1만3587t(47.2%)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감소 품종은 홍합류 1017t(97.8%), 다시마류 6139t(78.1%), 미역류 748t(56.7%), 김류 5618t(48.8%), 파래류 240t(29.3%), 넙치류 158t(15.1%) 등이다.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은 1만388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t(0.3%)이 감소했다.

반면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575t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t(19.8%)이 증가했다. 주요 증가 품종은 재첩, 숭어류, 잉어, 메기 등이다.

2016년 11월 전남지역 어업생산량(2만9659t)은 전국 총 생산량 20만870t의 14.8%를 점유했으며, 천해양식어업(1만5203t)은 전국 생산량의 18.8%에 달했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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