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개발 559억 투입…전년 대비 1.6%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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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개발 559억 투입…전년 대비 1.6% 증액
  • 김인서 기자
  • 승인 2017.01.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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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신항 자동차 야적장․대불철재전용부두 등 추진

[목포시민신문=김인서기자]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올해 목포항 항만개발사업에 투자되는 총 사업비는 559억원으로, 전년대비 9억원(1.6%)이 증액됐다고 10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목포신항 배후부지에 수출자동차 야적장을 추가 확보하고, 관련업체 입주 등을 위한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공사를 상반기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대불철재부두 2만t급 철재전용부두를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지속 추진하고 흑산도항에 해경·어업지도선부두 확충을 위한 설계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으로는 삼학도 복원화 사업 구역내 노후 삼학부두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해경부두 북항이전 지원을 위한 부잔교를 201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목포북항의 파제제 건설공사와 동명동 물양장 일대의 해수침수 방지를 위한 해수침투방지시설은 상반기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목포수협 목포북항 이전 등에 따른 부두 혼잡도 해소 등을 위한 예·부선 전용부두를 목포신항 석탄부두 남단에 건설하기 위한 설계용역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형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의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 225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항만개발 사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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