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줄어든 촛불' 목포 12번째 시국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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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줄어든 촛불' 목포 12번째 시국집회
  • 김인서 기자
  • 승인 2017.0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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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인서기자]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법재판소 탄핵인용을 촉구하는 12번째 촛불집회가 14일 오후 6시 하당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영하권 추위에 지난주와 비교하면 10분의 1가량으로 참석 인원이 줄었다.

이날 집회는 갯돌 공연과 집회 참가들과 함께 강강술래 행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거센 추위에 휴대용 핫팩을 들거나, 촛불 온기로 손을 녹이며 자리를 지켰다.

시민단체는 촛불집회 현장 주변에서 따뜻한 차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순천, 여수 등 14곳에서도 시국 촛불집회가 열렸다.

집회 주최 측은 "지난주와 비슷한 인파가 촛불집회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져 집회 참석 인원이 줄었다"며 "오늘 집회도 한파를 의식해 평소보다 간결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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