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클라이밍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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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클라이밍 대회 열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6.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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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故 고미영컵전국
▲클라이밍 대회 모습

목포시가 미래의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을 이끌 청소년 클라이머들의 대회인 제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지난 2~3일 이틀간 목포 국제스포츠 클라이밍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기는 전국의 초중고 선수 150여명이 참가하여 난이도와 속도경기로 구분 실시됐다.

난이도 경기는 남여 각각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되고, 속도 경기는 남여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이 대회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에서 개최되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과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돼 기대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 선수로 인정받은 학생에게는 대한체육회 장학생으로 추천하여 특전과 각종 세계 청소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시 관계자는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개장 이후 각종 대회 유치로 활발하게 운영됨에 따라 조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클라이밍 전문강사를 조기에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여성 산악인이면서 최단기간 히말라야 8000m 이상 봉우리 11개를 등정했고 지난 2009년 히말라야 낭가파르밧에서 하산 중에 사망한 고(故) 고미영씨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미영기념사업회 후원으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회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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