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기초의회의 미미한 본연의 역할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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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기초의회의 미미한 본연의 역할 어떡하지?
  • 최지우
  • 승인 2017.03.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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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 무엇을 담았나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지난 3월 13일~ 3월 20일까지 8일간 걸친 제332회 2017년도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장복성의원 외 7명으로부터의 임시회 소집요구에 따라 열렸으며,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시정 질문과 총 9건(의원발의 7건 시장제출 2건)의 부의 안건이 접수 처리 되었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의원 발의 부의 안건은 강찬배의원 외 4명이 의원이 발의한 목포추모공원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유혜경의원 외 5명의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휴환 의원 외 4명의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성혜리 의원 외 5명이 발의한 목포시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김귀선 의원외 5명의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주창선 의원 외 5명이 발의한 목포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 문경연 의원외 4명의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생활악취방지 지원 조례안이 있다.

목포시장 제출 부의안건은 2017년 수시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목포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임시회 첫날 13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 제332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또는 관계공무원의 출석 요구의 건,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등을 의결하였다.

14일과 15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일반부의 안건 제안 설명 및 안건심사와 의원들의 현지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목포시의회 총 22명의 의원 중 16일에 김휴환의원, 최홍림의원, 여인두의원, 17일에 김종선의원, 주창선의원등 5명만이 시정질문에 참여하며 지역민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휴환의원의 시정질문 내용을 살펴보면 용해동 교통량 증가 원인 및 증가추이. 기존 도로계획 관련(다부재길 등), 도로개설 계획 및 확장 계획에 대한 목포시의 대책, 용해동 중학교 부지 활용방안, 경찰서 이전에 따른 대책, 법원 검찰청 부지 활용계획, 금호장례식장 앞 철도부지 공원화 추진계획에 대한 시정 질문을 했다.

김찬익 목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답변에서 도로정비 사업을 통해 용해 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며, 법원 검찰청 부지 1만600여㎡(3200평)에 LH에서 행복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곳에는 23.1㎡(7평), 29.7㎡(9평), 42.9㎡(13평) 규모의 소형아파트 420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최홍림 의원은 삼향사 사료공장 근처 (유)만호주택사업계획 승인절차에 대한 의문, 공증서 내용에 따른 책임 여부, 재판진행상황, 만호주택의 임대에서 분양 전환에 대한 의문점에 대한 질문과, 대양산단 입구 도로의 설계변경에 관하여, 공사비등 공사전반의 문제점, 간접노무비 청구에 대한 질문을 했다.

김창옥 도시발전사업단장은 답변에서 산단 진입도로 공법 변경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변경이었으며, 집입 도로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서류가 구비 되어 있어 해명이 가능하다고 답변 했다.

여인두 의원은 원산중앙로(지내과~중앙시장), 원산로(보건소사거리~두례교회)의 교통혼장해소방안과 주차장 확보 방안과, 택시 업계의 독차제 근절 방안에 대한 시정 질문과, 고하도 개발시 청소년 역사유적 탐방로 조성계획에 대한 제안을 했다. .

김찬익 안전 도시건설국장은 택시안전대책 마련에 힘쓰겠으며 택시현장의 구조적 문제인 독자문제 해결을 위해 방침을 세우겠다는 답변을 했다.

김종선 의원은 보건소 공무직 호봉관련 개선사항과 보건소 공무직 직군변경에 관한 시정질문을 했고, 김
엔다 보건소장은 공무직 호봉관련에 대해서는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는 답변을 했으며, 김문옥자치행정복지국장은 공무직은 근로기준법에 적용된 임금이 지급되고 있어 어쩔수 없는 일이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공무직에 관한 법률이 통과 되면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주창선의원은 삼학도석탄부두 이전 진행 상황과, 도축장 이전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시에서 미리 용도 변경을 한 후 활용 방안을 강구하면 어떠냐는 시정 질문을 했다.

목포시 송명완 관광경제수산국장은 목포석탄부두가 목포 신항으로 이전을 준비했지만 목포신항 석탄부두 상부운영시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CJ대한통운의 사업 포기와 대불주민들의 반대로 이전이 되지 않았으며, 오는 9월 군산으로 완전히 이전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은 폐회사에서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으로 맞이한 탄핵정국이 조기대선 확정 이후 대선정국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시민들의 희망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목포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 과제들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을 세워주기 바란다” 며 “목포시의회 의원들 또한 집행부와 상생·협력하여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시민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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