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빚더미 책임 정종득 전 시장 DJ 노벨기념관 이사장 선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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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빚더미 책임 정종득 전 시장 DJ 노벨기념관 이사장 선출 안된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7.03.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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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 목포시의원
최홍림 목포시의원.

평화의 힘이 폭력보다 강했으며 불행한 사태없이 대통령이 탄핵됐다는 것은 진보의 증거라고 국민들이 한숨 돌리고 있을 때 목포시에 안타까운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현재 공석인 김대중노벨 평화기념관 이사장에 목포시 전임 정종득시장이 임명될 거란다. 전임시장이고 목포시를 12년이나 통치했으니 목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리라는건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목포시민들의 정 전시장에 대한 반감을 생각한다면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생각해도 참 이래도 괜찮은 지  하는 생각이다. 도대체 목포시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시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이런 발상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를 유추해 보니 참담하기 그지없다.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대양산단을 조성해서 목포시민을 백년 먹여 살린다며 시민들을 2.909억원의 채무보증 덫에  갇혀 놓은 채  지주들만 이롭게 하고 12% 타당성밖에 없는 공사를 밀어 붙였으니 미분양대책 마련해 놓고 임기 마무리 하라고 애원하고 통사정했건만 무책임하게 임기 마무리해서 고육지책으로 2019년까지 연장동의안이 통과될 수 밖에 없게 만든 한땐 우리가 믿었던 리더!

먹고 살 것이 우선이니 일자리 마련해주는 것이 시장의 최고의 덕목이자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요구했던 것은 소시민적인 우매한 사고인가! 

이 또한  토지보상, 건물보상, 영업보상 등으로 업주 좋은 일만 한 채  있던 일자리도 없애버리고 구시대적인 토목 건축 사업에 열중한 리더가 목포시민에게 무슨 염치로 그것도 신성한 김대중 대통령 노벨기념관의 이사장이 된다는 말인가?

 언제든지 어디든지 정책의 실패는 있기 마련이지만 해당 정책을 접근하는 데 있어서 투명함과  진정성의 문제이며 그 소임을 다했는가에 평가가 엇갈림을 우리는 숱하고 경험하고 보아왔다.

해당 자리에 있을 보다 그 자리에서 내려왔을 때의 평가가 진정한 평가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며 조금만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더 나은 세상, 건강한 세상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전쟁터 같은 곳에서 오늘도 뛰고 있음이 오롯이 기억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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