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보건대 섬 주민위한 봉사활동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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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보건대 섬 주민위한 봉사활동 뜨거운 호응
  • 최지우
  • 승인 2017.04.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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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심폐소생술~ 어렵지 않아요”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동아보건대학교 섬 주민들을 위한 건강서비스를 실시 섬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며 건실한 보건대학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동아보건대학교는 지난 5일 신안군 지도읍 ‘행복 더하기노인대학’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계열 교수와 학생들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술과 학생들은 마술공연을 펼쳐서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신안군 압해읍 소재 ‘압해 중앙 노인대학’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학생들은  다도해의 섬마을과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혈당을 체크하고(응급구조과), 노인들의 손 기능 평가(작업치료과), 소변검사(임상병리과), 마술공연(마술과)등 요양·보건복지 와 문화공연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노인들에게는 건강을 체크하면서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도읍에 거주하는 72세의 박모씨 는 “손주 같은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서 건강도 살펴주고 재미있는 마술공연도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동아보건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섬지역과 농어촌 노인들에게 금연이나 운동 등 개인 맞춤형 건강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해나갈 계획” 이라며, “신안군과 협력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에게 문해교육 등 성인 기초 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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