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경찰서 암태도에 건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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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경찰서 암태도에 건축한다
  • 이효빈
  • 승인 2017.06.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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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18년 새천년대교 개통 등 교통요충지 장점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전남경찰청은 최근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일대 부지에 신안경찰서를 신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은 그 동안 경찰서 신축 후보지로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놓고 최적지를 검토해왔으며, 최근 신축부지 선정 TF를 구성해 현장답사와 지자체 의견 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암태면을 경찰서 신축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암태면은 지리적으로 신안군의 중심에 위치하고 향후 새천년대교(2018년 8월 개통 예정) 완공시 육로와 해상 교통의 중심지로 긴급 신고출동 등 각종 상황 대처에 유리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신안군도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복합타운 건설 등을 이유로 암태면 일대를 경찰서 후보지로 추천했다.
신안군은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관할 경찰서가 없이 목포경찰서가 치안을 담당해왔다.
최근 이른바 염전 강제노역과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이 발생하는 등 섬 지역 치안력 부재 우려에 따른 경찰서 신설 여론이 일었다.

신안경찰서는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경찰은 정부에 총 196억4200만원의 예산을 요구하였으며, 우선 2017년 사업비 11억9000만원(토지매입비 9억1300만원, 기본설계비 2억77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은 상태다.

부지면적은 1만5130㎡, 건물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건물면적 9088㎡) 규모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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