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야구단을 소개합니다 - 목포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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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구단을 소개합니다 - 목포 타이거즈 -
  • 이효빈
  • 승인 2017.06.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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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팀의 반란! 단기대회 준우승!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리그14위팀이 단기대회 준우승을 해냈다. 팀 이름은 목포타이거즈.

지난 5월 28일, 2017년 백두천지배 단기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의 우승은 ‘기아 마스터즈’팀 이였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목포 타이거즈’ 팀이다. 리그 하위팀도 단기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또한 예측불가능한 변수가 강점인 단기대회의 묘미도 선사했다. ‘목포 타이거즈’는 1차전부터 강팀들과의 경기가 계속되었지만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경기에 집중한 결과, 승리로 이어졌다.

‘목포 타이거즈’의 조동호 단장(39세 사회인 야구 경력 8년)은 “대회 시작 전 그 누구도 저희 팀이 준우승 할 것이라는 예상을 못 했죠”라며 많은 경기들 중 “준결승에서의 5회까지 5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6,7회 동점, 결국 끝내기 승리가 가장 짜릿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결승전에서는 최강팀 기아마스터스를 상대로는 힘이 많이 부치더군요. 그래도 우승 못지 않은 아니, 그이상의 가치로 다가온 대회였고, 타 팀으로부터도 많은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 목포타이거즈 조동호 단장.

‘목포 타이거즈’팀은 현재 팀명인 목포 타이거즈로 창단하기 이전 전신(前身) 야구단(3개)의 화려한 성적과 영광을 뒤로 하고 2010년 세대교체를 통하여 새로운 도약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목포 타이거즈’의 가장 큰 가치는 “가족과 같은 팀”이다. 조단장은 “한국 전통의 야구 명가인 기아 타이거즈처럼 목포 사회인 야구단의 ”명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팀원 모두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타이거즈’ 팀은 매월 월례회를 통하여 팀원 모두가 모여 식사 및 팀 운영방안 현의 등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6~9월 중에는 팀원 가족을 포함해 팀 야유회를 실시한단다.

이 같은 노력은 단기대회 준우승이라는 돌풍을 일으키기에 마땅했다. 

평균 연령 33.2세인 ‘목포 타이거즈’.

기존 회원들의 경험과 신입 회원들의 패기 넘치는 파이팅이 시너지효과를 내 지금당장보다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 야구단 연혁
   - 2010년 1월 : 목포 타이거즈 창단
   - 2010년 목포리그 정규시즌 A조 2위(16승 1무 5패), 최종 종합순위 6위
   - 2010년 연합회장기배 우승(총 18개팀)
   - 2011년 목포리그 정규시즌 16위(2승 14패)
   - 2012년 목포리그 정규시즌 16위(5승 13패)
   - 2013년 목포리그 정규시즌  9위(10승 1무 8패)
   - 2013년 제7회 미항목포시장기 야구대회 준우승(총 24개팀)
   - 2014년 목포리그 정규시즌 10위(9승 2무 7패)
   - 2015년 목포리그 정규시즌 4위(12승 1무 5패)
   - 2016년 목포리그 정규시즌 5위(10승 6패)
   - 2016년 제10회 미항목포시장기 야구대회 4위(총 17개팀)
   - 2017년 제1회 백두천지배 야구대회 준우승(총 18개팀)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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