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 가련다' 목포세계마당 페스티벌 8월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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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가련다' 목포세계마당 페스티벌 8월3일 개막
  • 이효빈
  • 승인 2017.06.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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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다니는 거리 등에서 나흘간···미국 등 8개국 13개팀 초청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4년 연속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한 목포세계마당 페스티벌이 한여름 밤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극단 갯돌은 오는 8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목포 차안다니는 거리와 원도심 일대에서 '2017 목포세계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놀다 가련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마당깊은집, DJ67, 시민야외극, 역사의 거리여행, 갱번마당놀이, 만인계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또 미국과 태국, 캐나다, 몽골, 베트남, 코트디브아르, 볼리비아, 일본 등 8개국 13개팀이 초청돼 민속음악, 마임, 퍼포먼스 등으로 세계적인 무대를 갖는다.

국내공연으로는 마당극과 풍물, 탈춤, 퓨전국악, 마임, 춤, 인형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종목이 초청돼 여름 밤 공연장터에 불을 밝힌다.

예향남도 초청작에는 여수, 순천, 곡성, 무안, 신안, 진도 등 전남지역의 문화예술가들이 참여해 남도의 멋과 신명을 전달한다.

시민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도 모집 중에 있다.

시민야외극 '로미오 & 줄리엣'에 함께 할 시민배우와 시민이 직접 예술품으로 만들어 팔수 있는 '오거리시장'의 셀러를 모집한다.

또 아마츄어 길거리 예술가들의 경연대회인 '마당아티스트 선발전'에 참여할 거리예술가와 축제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 '빠꼼이'도 모집 중에 있다.

한편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사로 전국 대표축제 14개에 선정됐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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