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차 추경 3510억 증액편성, 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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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차 추경 3510억 증액편성, 도의회 제출
  • 류정식
  • 승인 2017.07.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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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전남도는 올해 본예산 6조 3735억원 대비 3510억원(5.5%)이 증액된 6조 7245억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 회계는 3285억원(5.8%) 늘어난 6조397억원, 특별 회계는 225억원(3.4%) 증가한 6848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강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비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방향으로 짜여졌다고 전남도는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461억원이 증액된 2216억원을 반영했다.

호남권 직업체험센터89억원을 비롯해 전남 청년펀드 출자금30억원, 소형선박 해상테스트 기반 구축27억원, 산업용 고압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구축 사업23억원,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 기반구축22억원등이다.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370억원이 증액된 1조 935억원, 관광·문화사업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에는 286억원이 증액된 3379억원,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건강증진 분야에는 282억원이 증액된 1조 8128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교육여건 개선 분야에는 463억원이 증액된 2393억원,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에는 29억원이 증액된 6194억원, 재난·방재·소방 등 주민안전 분야에는 132억원이 증액된 3733억원이 각각 포함됐다.

전남도 문금주 기획조정실장은"이번 추경예산은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투자될 수 있도록 경상비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강화를 위한 시급한 주요사업에 중점 편성했다"면서 "정부추경이 원안대로 국회 의결이 될 경우 즉시 일자리사업 예산을 편성, 도의회에 수정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차 추경안은 제315회 전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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