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대교 현수교 케이블 가설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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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교 현수교 케이블 가설 작업 시작
  • 이효빈
  • 승인 2017.07.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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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새천년대교 현수교의 케이블 가설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림산업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새천년대교 현수교 케이블 가설작업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새천년대교는 목포시와 신안군 도서지역을 잇는 국도2호선 미개통 구간의 연도교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완료하면 신안군 내 주요 8개 섬이 육지와 연결된다.

총 길이 7224m로 왕복2차선 도로로 설계됐다. 3주탑 현수교와 2주탑 사장교가 포함된다. 특히 대림산업이 시공 중인 현수교는 국내 최초로 주탑이 3개인 3주탑 현수교로 지어진다.

3개 주탑이 교량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기존 2주탑 현수교에 비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에 위치한 주탑을 중심으로 좌우가 더블유(W)모양으로 대칭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새천년대교공사는 지난 2010년 9월 시작해 현재 공정률이 약 71%에 달한다. 케이블 가설 작업 이후 오는 10월부터는 상판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 개통은 내년 예정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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