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 경력단절 여성 직업훈련 권장
상태바
목포고용노동지청, 경력단절 여성 직업훈련 권장
  • 최지우
  • 승인 2017.07.11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전국 직업훈련 참여자 중 여성이 63.5% 차지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고용노동지청이 경력단절여성과 일반고 학생의 취업성공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목포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전국 3만여개 훈련과정에 268만여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 여성은 17만 617명으로 63.5%를 차지하고 있다.

훈련 참여인원 26만 8633명 중 10만 7248명이 취업해 전체 취업률은 39.9%이고, 이중 여성 취업자는 6만 5891명으로 전체 61.4%를 차지해 여성의 취업성공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직업훈련은 사무행정, 회계, 세무 직종에 4만 1415명, 의료보건 직종에 2만 3392명, 조리 관련 직종에 2만 138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세 직종에 참여한 인원 중 3만 4401명이 취업에 성공해 여성 취업자의 절반 이상인 52.2%를 차지하는 등 취업성공률도 아주 좋다.

특히 법률(법무)행정 훈련과정은 부동산등기, 상업등기, 민사소송실무 등의 행정처리를 할 수 있도록 훈련내용이 구성돼 있어 변호사사무소, 회계사무소, 세무사무소 등 법 관련 업종 취업에 용이하다.
지난해 이 과정을 수강한 1195명 중 939명이 취업해 78.6%의 매우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목포고용지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이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7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이미 상반기에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양성과정’, 남강직업전문학교 ‘헤어디자인양성 과정’의 일반고 특화과정으로 실시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목포 가람미용학원 ‘헤어미용기능사취득’ 과정이 추가로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13개 과정이 선정됐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일반고 특화과정에 더 많은 비진학 일반계 3학년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잡 페스티벌’, ‘직업훈련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목포고용지청 정영상 지청장은 “내일배움카드제와 국가기간, 전략산업직종훈련, 일반고 특화과정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훈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실업자는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직업탐색을 위한 1~4주간의 초기상담 후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원하는 내일배움카드제훈련, 국가기간, 전략산업직종훈련을 교육 받을 수 있다.
최지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