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업생산량 10.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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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업생산량 10.9% 늘어
  • 류정식
  • 승인 2017.07.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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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남도 어업생산 동향···톳·다시마류 증가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지난 5월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이 천해양식어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1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5월 전남도 어업생산 동향 자료에 따르면 총 어업생산량은 16만4988t으로 전년 동월 14만8714t보다 10.9%(1만6274t)가 증가했다.

이는 천해양식어업이 15만4252t으로 전년 동월대비 44.3%(1만4772t)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일반 해면어업 생산량은 9973t으로 전년 동월대비 16.8%(1437t) 증가했다.

5월 전남도 어업생산량은 전국 총 생산량 24만6619t의 66.9%를 점유했으며, 천해양식업은 전국 생산량 19만907t의 80.8%에 달했다.

일반해면어업 중 멸치가 낭장망 및 자망어업의 조업 호전으로 어획량이 346t 증가했고, 갈치는 산란장으로 이동하는 어군 형성으로 238t이 늘어났다. 반면 아귀와 삼치류는 각각 152t, 149t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에서는 톳과 다시마류가 각각 9959t, 4766t 증가했다. 톳은 병해증상 확대 우려에 따른 조
기채취로 생산량이 늘었고, 다시마류는 전복먹이용 채취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미역류와 넙치류는 각각 2489t, 170t 감소했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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