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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천대 판매 달성 목포지점 나혹진 부장“당신은 자동차를 사는 것이 아니고 나의 가치를 사셨습니다”
최지우  |  tm0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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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1  1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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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목포지점 나혹진 부장.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승리는 '언젠가' 얻는 것이 아니다. 때때로 승리해서도 안 되고 때때로 제대로 해서도 안 된다. 항상 제대로 해야 한다는 뜻이다. 승리는 습관이 되며, 유감스럽게도 패배 역시 그러하다  - 빈스 롬바르디-
“만약 성공의 비결이란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타인의 관점을 잘 포착하여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사물을 볼 줄 아는 재능이다”  - 포드 -
“내가 자동차를 파는 것이 아니라 필요성을 느낀 고객이 자동차를 사는 것이다. 어느 장소, 어느 순간,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당당할 수 있는 이유다” -나혹진-

성공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최종 목표이자 갈망이기에 성공에 대한 특별한 비결을 찾아 지혜로운 선인들의 말씀을 듣고, 하루하루 귀한 시간에 자신의 열정을 투자한다. 하늘의 뜻을 헤아린다는 지천명에 5년을 더 살아온 중년의 가장이라면 성공은 어쩌면 갈망을 넘어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평가하는 지표로 여겨지며 일생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26년 동안 판매한 자동차가 2천대, 500억이 넘는 매출, 판매한 자동차 연결 총 길이 10만킬로 이상!! 

한 사람이 이런 업적을 세웠다면 자신 있게 성공인이라 칭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제 시작이란다. 4천대 판매를 향한 길목에 들어섰을 뿐이란다.

26년 동안 우직하게 한길만 걸어온 기아자동차 목포지점 나혹진 부장이 진짜 성공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기아자동차 판매 사원 중 상위 1% 만이 달성한 2천대 판매로 스타에 등극한 나혹진 부장의 성공스토리를 들었다.

기아차는 영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적판매 2000대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스타(Star)’를 3000대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마스터(Master)’를, 4000대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그랜드마스터(Grand Master)’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에는 2천명이 넘는 진성고객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은 자리를 만들어서 조촐하게 감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여의치가 않아서 마음속으로 만나는 분들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며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려 한다. 이제는 젊은 시절 나를 키워주고 다듬어준 회사와 고객들, 그리고 이 지역사회에 성숙한 사람으로 뜻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진실한 불교 신자인 나혹진 부장은 63년 무안군 삼향면에서 태어나 목포 제일중, 덕인고, 목포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기아자동차 공채로 입사한 나혹진 부장은 입사 초기부터 탁월한 판매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창 진행중이던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도 한 몫을 했다. 나부장이 입사 할 때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기로 정부의 방침이 마이카 시대를 외치던 때였다. 서울과 지방이 하루 일일생활권을 외치던 시절이었다. 때를 잘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 목포뿐 아니라 무안, 영암 함평등 인근 지역을 다니며 자동차 판매를 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가장 고마운 고객은 입사 후 두 달간의 교육을 마치고 내려와 첫 계약을 했던 후배란다.

“학교 후배였는데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차 캐피탈을 판매했었다. 당시에는 열정으로 가득차던 시절이었고, 세상도 모두 다 내 것 같았다.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했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자 지역단체 활동도 많이 했다. 하는 일이 재미있고 보람도 있었다. 당시에는 차 계약을 하면서 감사인사를 받던 시절이었고, 선물도 많이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1995년엔 미국 콩코드사와 제휴 된 차종 전국 최대 판매자로 선정 미국 하와이 여행도 다녀왔다. 당시 까다롭기로 유명한 10년짜리 미국 비자가 나올 정도로 전국에서 이름을 떨쳤다. 열 개를 얻으면 여섯개는 고객에게 돌려주라는 세일즈의 원칙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이다.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로 자신보다는 고객우선을 원칙으로 하는 영업 철칙은 지금도 고수하고 있다.

나부장은 일상적인 영업이 아니고 스스로 자동차에 대한 구조부터 관리 요령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를 하면서 지역 언론에 기고활동을 하며 자신을 알렸다.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남들이 비결이 뭐냐고 묻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 고객의 고자는 돌아볼 고자다. 고객이 나를 돌아보도록 하는 것이 진짜 영업이다.”는 간결한 답으로 대신했다.

하지만 동료들은 나혹진 부장의 판매 전략에 대해 따라하고 있고, 배우고자 많은 조언을 구한다.

나부장은 차와 함께 본인의 가치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일즈의 통속적인 이야기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고객이 나혹진을 산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영업 초기부터 지금가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고객과 끊임없는 소통 매월 3천여통의 DM또한 빼놓을 수 없는 성공의 비결이다. 나부장의 핸드폰은 하루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며, 시간 시간 도움을 요청하는 고객들의 민원으로 채워진다.

 봉사와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맺어진 인적 네트워크는 나부장의 가장 큰 자산이자 멘토이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서 힘을 얻었고, 지인들의 응원과 격려의 한마디로 훌훌 털어 낼 수가 있었다.

모임에서 조차 지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차별화된 인문학적인 기본에서  끊임없이 생각을 하며, 지속적인 문화 활동과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장학금 기부는 가치 있는 삶을 위한 필수 요소였다고 쑥스러워 한다.

나부장은 “고향에서 영업을 하고 있기에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잘 아는 지인들이 여건이 맞지 않아 타 회사 자동차를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오히려 미안해하며 전화를 한다.”고 했다. 나혹진 부장의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대답이었다.

나혹진 부장의 지금의 성공에는 '답게' 살아왔기 때문일 거라는 평가다. 가장답게, 팀장답게, 카세일즈맨 답게, 선배답게, 후배답게. 

지금껏 차를 팔기 위해 고객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기아자동차 영업사원 나혹진 부장.

지금처럼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가며 언젠가 다가올 은퇴 후엔 사회봉사를 하고 싶단다. 삶의 가치를 아는 멋진 남자 나혹진 부장의 성공도전은 그랜드마스터가 될 그날까지 계속 될 것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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