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현안 사업 100대 국정과제 대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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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현안 사업 100대 국정과제 대거 포함
  • 최지우
  • 승인 2017.07.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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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자문위 대통령에 보고…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등 다수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를 담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이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개됐다. 새 정부의 나침반이 될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의 국가 비전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으로 정해졌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함께 전라남도의 10개 공약을 비롯한 전국 143개 지역공약 이행방안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5개년 설계도 역할을 할 100대 국정과제에 지역 내 현안사업이 포함되어 그 구체적 실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 민선6기 출범 때부터 시정 역량을 집중해온 각종 현안사업이 다수 반영됐다고 밝혔다.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산물 수출거점 구축,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 도시재생뉴딜, 테마여행 10선 사업 등은 시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과 직접 연계된 국정 실천과제다.

목포권 공약은 ▲첨단과학기술 융복합 미래형 농수산업생산기지 조성 ▲ 목포에 해경 제2정비창 유치 및 수리조선특화산단 조성 ▲무안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서남해권 해양에너지 복합발전플랜트사업 추진 ▲서남권 해조류산업 클러스터 조성 ▲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 등 6개 분야다.

전남 서남해안권행정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은 서남권 관련 대선공약과 지역 현안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6월 13일 임시회의를 개최해 공동건의서를 채택했다. 이어 국정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 이개호 경제2분과위원장 등과 면담하며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국정과제 반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새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지역현안 사업과 지역공약 이행방안이 대거 포함됨으로써 이들 사업은 앞으로 정부의 지원 하에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주관 중앙부처에서 수립할 국정과제 세부 실천계획 및 2018년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전방위적으로 쏟겠다. 아울러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정책방향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반드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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