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 추경 88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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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 추경 884억 확보
  • 류정식
  • 승인 2017.07.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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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장애인 여성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 예산 확보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전남도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최종 의결된 2017년 정부 추경예산을 분석한 결과, 주요 현안 예산 30건, 884억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자리 사업의 경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62억 원,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 29억 7000만 원, 여성경제활동촉진지원 사업 1억 5000만 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1억 1000만 원, 산림서비스도우미 6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올해 극심한 가뭄을 겪은 전남 서북부권 지역의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영산강 Ⅳ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 100억 원을 비롯해 한발대비 용수 개발사업 50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30억 원, 농촌용수개발 사업 20억 원도 확보했다.

영산강 Ⅳ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은 당초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었으나, 정부의 미온적 사업 투자로 착공한 지 17년이 지났음에도 공정률이 42%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번 추경에서 농업용수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전남 서북부권의 항구적 가뭄대책 사업비가 추가 확보돼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였다.

이밖에 의료급여 경상보조 280억 원, 치매관리체계 구축 사업 152억 원을 확보했으며, 하수관거정비 사업에 27억 원, 하수치리시설 확충 17억 원, 대기개선 사업 13억 원, 대기오염물질관리 사업 4억 9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또 전남도는 현안사업 예산과는 별도로 보통교부세 추가분 2300억 원(도분 372억 원, 시군분 1928억 원)도 이번 추경에서 확보했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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