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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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든다
  • 류정식
  • 승인 2017.07.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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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출산 극복 보육예산 4127억 투입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전남도는 4127억 원의 보육예산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어린이집 지원 보육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보육예산 4127억 원 가운데 시군비를 제외한 3572억 원은 전남도 일반회계 예산의 5.9%를 차지하는 규모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집 이용아동 무상보육료 1478억 원, 누리과정 911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781억 원,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583억 원, 어린이집 근무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209억 원, 어린이집 확충 및 기능보강사업 29억 원,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출산 및 휴직 시 대체 근무자 지원을 위한 대체교사 지원사업 7억 원 등이다.

올해 추경에서 지방비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아동 1만 2300명에게 월 2만 원의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를 지원하고, 39인 이하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에 월 30만 원의 인건비를 책정해 취사부 604명 채용에 하반기부터 지원한다.

또 지금까지 원장이 교사, 취사부, 운전원 등 1인 4역 역할을 해온 소규모 어린이집은 취사부를 채용함으로써 종사자들이 아동보육에 전념,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저출산 극복은 양육하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의 보육비용을 줄이는데서 시작한다”며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와 소규모 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지원이 도 저출산 극복 플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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