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현대미술 진수 목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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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현대미술 진수 목포 나들이
  • 최지우
  • 승인 2017.07.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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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목포서 '현대미술 한·일전' 개막···한·일작가 92명 참가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일본 도쿄와 서울, 전남 목포에서 활동하는 한·일 작가 92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서울과 목포에서 잇따라 열린다.

17일 현대미술한일전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월10일부터 9월20일까지 목포갓바위 미술관에서 '2017 현대미술 한·일전 - seoul & tokyo & mokpo'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측에서 모두 5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박영대, 김홍태, 김지현 등 35명과 목포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의 강금복, 송홍범, 장유호, 장원선 등 20명이다.

또 일본 동경의 오구라, 요이치, 아라이기요시, 우노유키마사 등 37명이 일본측 작가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장르를 아우르고, 국가 간의 문제를 언급하지만 무엇보다도 동시대 예술가라는 작가들의 생각들을 도시와 도시 속에서 표출하고 있다.

서울과 도쿄라는 거대도시와 작은 도시 목포를 연결하는 예술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미술작품의 다양한 제작방법과 의미성을 찾는데 의의가 크다.

장유호 운영위원장은 "전시회는 서울과 도쿄, 목포의 특정한 도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미술작품을 반추하게 될 것"이라며 "동시대 도시 속의 삶속에서 빚어지는 문제들을 소통하고, 미술작품이라는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목포에 앞서 7월27~31일 서울G&J 갤러리, 8월1~6일 서울 한전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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