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승격 목표한 무안군 '인구정책담당'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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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승격 목표한 무안군 '인구정책담당' 신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7.07.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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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급 1명 실무자 1명…"인구 10만명 달성"

[목포시민신문=무안/임동부기자]시(市)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무안군이 7월 조직개편에서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했다.

16일 무안군에 따르면 행정지원과에 신설된 인구정책담당은 담당급 1명과 실무자 1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종합민원실에서 추진하던 인구늘리기 사업을 이관해 인구문제에 대해 다양한 정책총괄과 기획, 조정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인구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비롯해 출산장려, 보육지원, 청년 일자리창출, 귀농귀촌 지원사업, 정주여건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1969년 최고 14만4086명을 기록했던 무안군 인구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다 2005년 전남도청이 옮겨 온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저출산·초고령화 추세로 인구 유입이 둔화하며 6월 기준 무안군 인구는 8만2544명에 머물러 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조직개편은 무안군만이 아닌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안인 인구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의 일환"이라며 "인구 10만 달성으로 무안시로 승격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라고 말했다.
무안/임동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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