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컨설팅 보험맨 박수범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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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컨설팅 보험맨 박수범 지점장
  • 최지우
  • 승인 2012.09.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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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사의 품격 이젠 봉사로 말한다
▲ 종합금융컨설팅 보험맨 박수범 지점장

8년간 동창생과 지역 소외계층 꾸준한 봉사
전문화된 사회복지 시설 설립 꿈


봉사라는 거창한 단어를 항상 가슴속에 심어두고 고등학교 친구들과 제도권 밖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남모르게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는 보험맨이 있어 지역사회 지도층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깔끔한 정장 속에 입은 날선 하얀 와이셔츠로 신사의 품격을 말해주는 종합금융컨설팅 GFM 의 박수범 지점장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고객들의 보장을 위해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박수범 지점장의 첫인상은 깔끔 그 자체였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남들한테 알리려고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기사화 된다는 게 부끄럽습니다. 혼자 한 것도 아니고 클럽활동과 개인적으로 뜻 맞는 친구들과 함께 봉사를 병행해서 합니다.”라며 자신의 의로운 활동을 알리는 걸 꺼려했다.

그는 목포고등학교동창(38회)중 뜻이 맞는 10명의 친구들이 모여 공생원을 비롯해 목포 아동원과 제도권의 손이 미치지 않는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8년 동안 꾸준한 봉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맺은 아동단체에 필요한 생필품보급과 아이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며 꾸준한 봉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목포지역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으며 다음 달엔 서산동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3000장)배달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땐 뜻 모으기가 힘들었지만 오래 하다 보니 이젠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봉사 장소가 정해지고 전화로 뜻을 전달하면 다들 맡은 역할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행사를 진행 합니다” 라며 친구들의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박 지점장은 동창회장을 7년째 역임하며 동문들이 부러워하는 팀웍을 만들었다.

“뭐든 기초를 잘 다져 놓으면 나중이 쉬어집니다. 그래서 힘들었지만 밑바닥부터 차근 차근 우정을 쌓아 올렸습니다. 처음엔 얼굴도 모르던 친구들이 이젠 매월 30~40명이 모이는 거대 동창회로 발전했습니다.”라며 신사다운 모습 속에 숨겨진 리더쉽도 나타냈다.

박수범지점장은 해양대학교 출신이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대학 진학 때 아픔을 겪어야 했다.

친구들은 외지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정작 자신은 높은 점수와 서울로 가고픈 욕망을 억누르고 지방대학에 남을 수밖에 없었다.
한동안 가슴의 멍에로 남아 남들에게 내보이기 싫은 상흔이었지만 지금은 떳떳하고 당당하게 얘기 할 수 있다.

“대학 동기들은 지금도 많은 친구들이 배를 타고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친한 친구들의 반대로 배 대신 육지에서의 직장생활을 택했지만 만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보험이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후회하지 않고 보람되게 생활하고 있으니까요”라며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어릴 때 힘들게 지냈습니다. 항상 나중에 힘이 된다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봉사하며 살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작은 시설을 마련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용시설을 운영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원대한 꿈도 살짝 내비쳤다.

수시로 방문한 아동원 아이들과는 이젠 스스럼없는 사이가 되었으며 11월 연탄 배달 봉사에는 아동원 아이들도 동참시킬 계획이다.
스스로 소외되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닫힌 마음속에 남에게 베품을 줄 수 있는 따뜻함을 심어줄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앞서가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박수범 지점장이야말로 이 시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인물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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