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목포대학교는 201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료를 정부 방침에 따라 10.3%인하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대는 이같은 내용의 계획서를 지난 8월초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 종합전형, 지역인재전형과 농어촌전형이 전형료는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3000원을 인하했다.
또 현재 인터넷 접수 수수료 용도로 5000원을 받고 있는 국가보훈자녀·다자녀·다문화·기초차상위계층·장애인 전형료는 아예 면제키로 했다.
이 외에도 수시 및 정시 실기전형은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특기자전형은 4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각각 5000원과 3000원씩 내렸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 "대입 전형료 인하 방침은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재정이 열악한 형편 속에서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입학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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