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스마트 섬’으로 다시 태어난다
상태바
홍도 ‘스마트 섬’으로 다시 태어난다
  • 이효빈
  • 승인 2017.08.16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안군, 첨단 ICT기반 시설 연계 스마트 창조마을로 조성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신안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홍도가 최첨단 ICT가 결합된 ‘스마트 섬’으로 다시 태어난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홍도를 첨단 ICT기반 시설과 연계한 주민복지 향상 및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창조마을로 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ICT기반 홍도권역 창조마을'사업은 각 기관과 협업·관련 사업간 연계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교육, 의료·문화 등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천연기념물 제170호,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제478호로 지정된 홍도는 도서 여건상 문화, 복지, 의료 등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했다.

또 연간 찾아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홍도의 자연과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시스템 및 콘텐츠가 부족해 효율적인 지역안내가 이뤄지지 못했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홍도 창조마을은 육지와 떨어져 있는 도서 낙도 특성을 반영해 Wi-Fi 근거리 통신망을 활용한 모든 시스템을 무선으로 운영·제어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홍도관리사무소, 보건지소, 국립공원, 홍도치안센터, 주민자체조직 등과 연계해 65세 이상 노인응급안전 돌보미, 전세대 가스안전관리, 모바일 건강검진, 스마트써치, 스마트 보안등, 화상회의 시스템 등 행
정과 마을간의 소통 커뮤니케이션을 늘렸다.

또 응급상황 발생시, 비상문자 수신을 통한 효율적인 대처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으로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서비스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홍도만의 특색있는 관광안내 키오스크 컨덴츠 개발과 통신 불통지역 비상벨설치 및 등산로 입구 무인경고방송 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 선정하는 ICT기반 창조마을 시범 사업으로 흑산면 홍도창조마을이 최종 확정돼 총사업비 6억4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6월초 준공해 운영 중에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대처해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적정수준의 시설확
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개발 마을만들기 사업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