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정부 국제행사 승인
상태바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정부 국제행사 승인
  • 최지우
  • 승인 2017.08.16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 세계적인 예술 관광 도시 거듭날 절호의 기회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등 인근 3개 권역에서 열리게 될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이 나면서 그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목포가 세계적인 예술과 관광의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렸다.

전남도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 12월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어 2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6월 전문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지난 27일 최종적으로 국제행사의 자격을 얻었다.

이는 국가가 전남의 대표적 전통 문화예술자원인 수묵화의 가치를 인식하고, ‘현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는 미술계의 염원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국가행사로서의 당위성과 상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국비 12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비엔날레 사무국 출범을 시작으로 총감독 선정과 전시계획 수립 등 2018년 비엔날레를 본격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2018년 10월부터 11월 말까지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에서 8개국 1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 체험·교육프로그램, 국제학술회의 등 수묵화를 주제로 한 국제 문화예술 축제로 치러진다.
최지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