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선미술관 ‘2017 목포아티스트 페스티벌’ '경계를 넘어서' 성황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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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선미술관 ‘2017 목포아티스트 페스티벌’ '경계를 넘어서' 성황 속 마무리
  • 최지우
  • 승인 2017.08.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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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9월 15일까지 목포대학교박물관 2차 전시 예정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 목포 신선미술관(관장 이지호)은 2017 남도문화예술특성화기획사업의 일환인 ‘2017 목포아티스트 페스티벌, 경계를 넘어서’ 행사를 지난 19일 신선미술관 전시관에서 지역 인사들과 전국에서 찾아온 화가들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김탁 도의원, 배종범 도의원, 고경석 도의원, 권욱 도의원, 목포시의회 성혜리 부의장, 김성옥 목포시립연극단등 정치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페스티벌 행사를 축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64명의 젊은 국ㆍ내외 작가가 참가했으며, 참가작품은 지난 19일까지 신선미술관 전시실에 1차 전시를 마치고,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목포대학교박물관에서 2차 전시를 한다.

목포아트페스티벌은 중앙과 변방의 구분을 지워내고 전국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지역 미술문화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됐다.

목포신선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목포아티스트페스티벌은 그동안 많은 예술모임들이 예술가 스스로 실질적 주체의 역할을 다지 못했다. 이제는 여타 단체의 구습을 버리고 오로지 예술가 마다의 활동과 경향을 존중하는 새로운 예술 문화의 장을 만들려는 것이다” 며 “참가한 예술가들 저마다의 예술적 활동을 진솔하게 논하고 교류하는 자체가 이번 페스티벌의 큰 의의라 할 것이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 미술을 중심으로 각지의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감하며 문화예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예향 목포에서 개최된 것을 정말 뜻 깊게 생각 한다” 며 “목포아티스트페스티벌은 예술을 생활 속에 녹이고, 그 생활을 문화가 되게 하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예술 창달의 장으로서 큰 반향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축사를 했다.
 

▲ 목포아티스트페스티벌 경계를 넘어서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들이 다도해 선상투어를 통해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과 예향 목포의 예술혼을 만끽했다.

행사 2부에서는 목포예술의 역사화 창달이라는 주제로 용창선의 ‘목포예술의 선구자 김우진’ 강의와, 박정수 예술 감독의 지역문화예술 축제 활성화 방안 ‘왜 목포아티스트페스티벌인가’ 강의 진행으로 지역문화예술의 나아갈 바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3부 친목을 겸한 교류시간에는 참가한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된 그림을 감상하며 치맥 파티로 서로의 예술혼을 교류하는 친목시간을 가졌으며, 목포 평화광장의 야경과 함께 바다분수를 감상하며 예향 목포를 즐겼다. 다음날에는 선상투어를 통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둘러보며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목포아티스트페스티벌에 참가한 성옥기념관 학예사 조순현 실장은 “해년마다 개최 되어온 아티스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업 작가들에게는 매우 뜻 깊은 행사다. 이런 교류전시를 통해 지역미술과 문화를 알리고 교류하며 작가들은 새로운 구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지호 관장은 “내년에는 해외 작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페스티벌을 구상중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작가들이 더욱 큰 희망과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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