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협 조기 첫 위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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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수협 조기 첫 위판 개시
  • 이효빈
  • 승인 2017.08.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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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표 서민 생선, 밥상 풍성해지나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의 대표적 '서민 생선'인 조기가 목포 수협 위판장에서 지난 9일부터 2017년 첫 출하를 개시했다.

지난해 목포수협의 조기 위판량은 5천229t으로 전통적인 목포 수협의 효자 어종이다.

첫 개시한 9일에는 경매가 1kg당 잔조기 13만원이었지만 10일 백조기 5만원, 잔조기 9만원, 11일 잔조기 6만원, 백조기 4만원으로 경매를 시작했다.

조기 종류 중 시민들에게 '굴비'로 친숙한 참조기는 가을에 제철을 맞이한다.

이에 "본격적인 참조기잡이 배들은 10일에 출항을 떠났다"고 목포 어업인 A씨는 말했다.

한편, 목포수협은 어족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5일 북항 앞바다에 어린 참조기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어린 참조기 어획을 금지하고, 중국어선 불법조업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올해 3만3000톤, 2018년 3만2000톤, 2019년 3만톤, 2020년 2만9000톤 등 매년 연 2%씩 참조기 어획량을 줄여 자원 회복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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