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도 농업인대회 참석 쌀값 폭락 대책 마련 강조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지난 23일 "농어촌상생기금 1조원 조성, 고정직불금 확대, 김영란법에 국산농축산물 제외 등 농업인들의 요구를 농업정책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전남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호남은 곧 농업"이라며 "당 대표 시절 정부에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가장 먼저 촉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한농연 회관 신축기금, 고정 직불금 지급 확대, 김영란법 국산 농축산물 제외 등을 전달받았다"며 "여러분의 요구를 중앙당에 전달해 농업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가 박근혜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했던 농어촌상생기금 1조원 조성도 문재인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우리는 전남 발전을 이뤄야 할 한 식구"라며 "전남 발전과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24일 열리는 이번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에는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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