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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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적극 나서
  • 최지우
  • 승인 2017.08.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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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오 의장 "지역사회 오랜 숙원"…촉구 결의안도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의회는 21일 지역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목포시, 목포대와 함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범시민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촉구 결의안'을 9월 예정된 제335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정할 예정이다.

조성오 시의회 의장은 "목포대의 의과대학 유치가 전남 서남권의 낙후된 의료복지서비스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이라며 "의대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기로 하는 등 목포대 의대 유치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고 말했다.

목포대 의대 유치는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전남지역은 도서벽지와 농어업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으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취약한 의료서비스 구조 개선을 위해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전남 서남권은 210개의 유인도서가 위치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고 공중보건의도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형편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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