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희망나누기 기찻길 가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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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희망나누기 기찻길 가을 음악회
  • 최지우
  • 승인 2017.08.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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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용당동 차휴(茶休)앞 임시야외음악당
▲ 김태선 지휘자.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가을을 맞이해 시민을 위한 전문 야외음악회가 열려 지역민들과, 음악애호가들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9일 열리게 될 2017 희망나누기 ‘기찻길 가을음악회가’가 다음달 9일 동초등학교 건너편 기차 길 입구 ‘차휴(茶休)앞 임시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헝가리, 불가리아, 전주시립교향악당 등 국내외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선 지휘자가 예술 감독으로, 기획 되었다.

수도권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하우스콘소트와 소규모 음악회가 목포에서는 접하기 힘들고 전문 야외음악회 공연은 없다는 것을 알고 주변 음악인들과 뜻을 합쳐 가을맞이 야외음악회를 기획했다고 한다.

공연에는 이서영작가의 해설로 트럼펫 노학종, 노래 박광훈, 클래식기타 서만재, 토키토 준코, 아시아재즈컴퍼니 테일즈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뮤지션들은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연주 경험이 풍부한 뮤지션들이 출연 지역민들에게 고품격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당동 사무소에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임시 공연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의자와 환경 정리를 해주고, 출연자들은 처음 시도인 만큼 재능가부로 예향 목포의 공연 감상 문화의 척도를 가늠해 본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김태선 예술감독은 “이런 공연이 광주나 나주에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가을을 맞이해 처음으로 시도 되는 이번 공연에서 가능성을 보여 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지만 수도권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일상화 되어 있는 이런 소규모 야외 공연의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것이며, 앞으로 계속적인 공연을 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곽민섭법률사무소/이근영 피아노/정내과/추령북카페/아시아 재즈컴퍼니테일즈/ (주)한솔 종합건설/ 삼학새마을금고/ 신안미래연구소/ 가락목포/ 신안청년회/ 좋은 사람들/ (주)사람과 사람과 함께 만들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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