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9월 15일 착공 계획 가능 한가
상태바
목포해상케이블카 9월 15일 착공 계획 가능 한가
  • 최지우
  • 승인 2017.09.05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공업체 목포시 “환경영향평가 보완 문제없다”

[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그동안 지지부진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착공이 오는 9월 15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이 밝혔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당초 8월 초 착공예정이었지만 환경영향평가가에 제동이 걸리면서 착공이 늦어졌다.

현재 목포시는 영산강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보완요청에 대해 2차 보완 자료를 보내놓은 상
태이다.

영산강 환경청은 부대시설 공사부분에 대해 공사기간과 작업량에 대한 근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착공을 위해 우리시도 계속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지만 늦어지고 있다. 영산강환경청이 요구하는 부대시설 공사부분과 공사기간 작업량에 대한 보완자료를 보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최종적으로 9월 15일 착공결정을 내리고 기다리고 있으며, 영상강환경청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면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완공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목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노선은 유달산 주차장~마당바위 밑~고하도를 연결하는 총 연장 3.23㎞로 해상구간은 0.82㎞, 육상구간은 2.41㎞다.

영산강환경청 담당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중에 있으며, 만약 더 검토한 사랑이 있다면 15일간 연장에 들어갈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검토를 거쳐 알려주겠다”는 답변이다.

만약 보완사항에 대한 검토가 연장이 된다면 케이블카 착공은 9월말로 미뤄지게 되며 완공도 내년 9월쯤으로 미뤄지게 된다.

설령 이번 환경영향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온다고 해도 사후영향평가가 남아있다.

용당동에 거주하는 A씨는 “해상케이블카 착공을 기다리고 있는데 자꾸 미뤄지고 있어서 걱정이다. 이제 곧 겨울이 올 것이고 내년에 지방선거도 있게 되는데 영향을 받지 않고 무사히 완공 되어 목포의 관광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총 49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사업은 현재 유관기관과 실시계획을 협의 중에있다.
최지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