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민의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지역인사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목포한국병원(대표원장 고광일)과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가 10년만에 옥외 행사로 개최되는 제55회 시민의 날 행사가 화합과 발전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목포시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에 각각 3천만원과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홍률 시장은 "시민이 화합하고 목포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 시민의 날 행사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두분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천만원을 기탁한 목포한국병원 고광일 대표원장은 “지역민들의 건강 파수꾼으로 역할을 하면서 목포시민의 대표적인 행사인 시민의날 행사의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병원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됐다”고 말했다.
또, 기탁자로 나선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은 “24만 시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목포시민의 날 추진위원회 최태옥 위원장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27일 평화광장에서 시민노래자랑, 가을밤을 수놓을 해상 불꽃쇼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28일에는 유달경기장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동의 퍼레이드 입장식을 필두로 비전 선포, 축하 퍼포먼스,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지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