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지방선거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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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지방선거 체제 돌입
  • 류용철
  • 승인 2017.09.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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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규칙 등 다룰 선거기획단 구성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규칙 등을 다룰 지방선거기획단을 지난달 28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3일 최고위원회에서 기획단을 꾸려 지방선거와 관련한 당헌·당규의 해석, 지방선거 세부 시행규칙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으며 현역의원 중심의 기획단 구성도 마쳤다. 사무총장이 기획단 단장을 맡고 부단장은 김민기 수석사무부총장, 간사는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대변인은 백혜련 의원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홍익표·진선미·김해영·송기헌·임종성·조승래 의원과 원외 인사로 이수진 전국노동위원장이 참여한다. 지역안배 차원에서 일부 인사가 추가될 수도 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위원 구성과 관련해 “사무총장과 조직·전략·정책은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여기에 여성을 3명 넣고, 약간의 지역 배분을 추가로 했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기획단은 무엇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방향을 잡고 밑에 당헌·당규 소위를 두는 등 기본 준비를 했다가 선거대책본부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조만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구성해 청와대 파견 등으로 인한 사고당(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지역위원회) 문제를 처리할 계획이다. 당초 조강특위도 정당발전위원회나 지방선거기획단 출범과 비슷한 시기에 구성하려 했으나 위원들의 중복 문제로 1주일가량 인선이 늦어졌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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