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물 중국 진출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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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중국 진출 확대 전망
  • 류정식
  • 승인 2017.09.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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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북 해삼 등 가공 수출 장자도어업그룹 협의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전남산 수산물의 중국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중국 다롄시에 위치한 장자도어업그룹과 전남 수산물의 중국 진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우기종 정무부지사는 전날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장자도어업그룹을 찾아가 우호우강 회장과 회담했다.

우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자도어업그룹이 전남에 투자한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진도해역을 중심으로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해삼, 전복 등 전남 수산물이 장자도그룹에 의해 가공돼 중국에 판매하는,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우호우강 회장은 “전남도를 통해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생기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 부지사는 회담 후 장자도그룹에서 운영 중인 수산물 가공공장과 판매장을 둘러보면서 전남에서 수입한 해삼과 전복 등의 가공 및 중국 내 유통경로 등에 관심을 갖고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다롄시 한인 기업인 등 초청 만찬을 갖고, 최근 한?중 간 외교문제에 따른 기업활동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라남도가 다롄 및 동북 3성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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