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오늘부터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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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오늘부터 총파업
  • 류정식
  • 승인 2017.09.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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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출인력도 참여 방송차질 불가피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광주와 목포, 여수 MBC 노동조합이 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역 MBC 노동조합이 지난 2012년 130일 파업 이후 5년만에 '공영 방송 정상화'를 기치로 내걸고 총파업에 나섰다.

전면 총파업에 나서는 광주와 목포, 여수 MBC 노조원들은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MBC 본사 앞에서 열리는 MBC 본부 총파업 출정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그동안 방송 파행을 막기 위해 관행적으로 파업에서 제외됐던 송출 인력까지 참여하게 돼 정상적인 방송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 광주MBC 노조위원장은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을 거치면서 태극기 뉴스를 지휘해온 인사가 사장으로 앉아 있는 한 공정한 뉴스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지역MBC의 총 파업에는 광주와 전남지역 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KBS/MBC 정상화 광주전남시민행동'(이하 광주전남시민행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전남시민행동은 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MBC 노조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선전전과 지역 거점 집회 추진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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