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강성휘 도의원 도정 송곳질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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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강성휘 도의원 도정 송곳질의 눈길
  • 류용철
  • 승인 2017.09.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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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유기동물보호센터, 배움터 지킴이 등 문제점 지적 나서
▲ 전라남도의회 강성휘 도의원. (목포1 국민의당)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전남도의회 강성휘 의원이 지난 7일 진행된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집행부에 대한 송곳 질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 의원(목포1)은 먼저 전남도의 5년 단위 동물복지계획에 대한 미 수립과 시·군 단위 위탁 유기동물보호소의 열악함을 지적하면서 동물복지계획 수립과 권역별 광역유기동물보호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또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 문화센터, 행동교정센터 등을 함께 배치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활동 공간 제공과 관광객 유치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반려동물공원 조성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서은수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동물복지계획을 수립하겠으며 광역유기동물보호센터는 권역 형으로 추진 가능한 시·군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성휘 의원은 이어 학교 배움터지킴이들의 활동일수와 인원배치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배움터지킴이 활동일수가 학생들이 등교하는 교과일수에 비해 45일나 적고 지킴이 인원도 학생이 30명인 학교와 1천명이 넘는 학교를 똑같이 1명씩 배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김영증 교육국장은 “당초 180일이었으나, 예산상 어려움으로 활동일수가 줄어들었다”면서 “학생안전 강화를 위해 145일 인 현재의 지킴이 활동일수를 교과일수인 190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휘 의원 또 공동주택 품질검수가 일부 단지에 한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전남도가 전담부서 설치는 물론 운영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채 검수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품질검수 범위 확대와 품질 검수단 운영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정선 도시건설국장은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시공, 구조, 전기, 소방 등 11개 분야별 기술사 등 전문가 47명을 위촉해 품질검수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품질검수 범위를 사용승인 전 전체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고 연간, 월간 운영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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