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한국예총 목포지회 제57회 목포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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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한국예총 목포지회 제57회 목포예술제 개막
  • 최지우
  • 승인 2017.09.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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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예술인의 밤 시작, 열과 성 다한 예술인에 예술상, 공로상, 표창패 수여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시장 박홍률)와 한국예총 목포지회(회장 임점호)가 주최하는 제 57회 목포예술제가 지난 9일 목포예술인들과 관계자,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예술인의 밤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한 해 동안 예향 목포를 위해 열의를 바친 예술인들에게 주어지는 예술상, 표창패 및 공로상 등을 수여하는 행사와 함께 목포권역에서 총 50여개의 행사로 개최 된다.

목포예총은 초대회장 남농 허건선생을 비롯하여 50여명의 예술동인이 1958년 9월 15일 목포문화 협회로 발족한 후 1959년 11월 1일 제1회 목포예술제를 열었다. 이후 1962년 3월 10일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목포지회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회원단체는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연극, 사진, 연예, 음악, 수석, 평양예술단, 신안문인, 신안사진 등 12개 협회단체로 매년 예총의 사업과 각 협회단체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술문화상은 1981년도에 제정된 남농예술문화상을 시작으로 총8개 부문에 걸쳐 지역예술인 및 예술을 후원하는 제정자들이 출연하여 각각 상금 200만원에서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예술문화상 수상자는 각 예술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공적을 이룬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술상 운영위원회(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다.

영예의 수상자는 남농예술문화상에 박인희(미술협회, 남농 허건 문하에 입문 많은 미술대전의 입상과 장애를 갖은 불굴의 화가로 KBS특집방송, 지역미술발전에 기여한 공로)씨, 보해예술문화상에 남승우(국악협회, 2011 국악지도자상 수상 등 국악예술발전 및 저변확대에기여한 공로, 현 목포예총부회장)씨, 우하예술문화상에 윤경관(문인협회, 예향목포 승강장 및 식당 시화사업, 추모시낭송회 8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씨, 임농예술문화상에 박응규(사진작가협회, 전라남도사진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수많은 대회의 입상과 사진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씨, 성옥예술문화상 교육예술상 양종훈(음악협회, 목포남성합창단을 창단하여 초대 단장을 맡았고 교직에서 오케스트라를 창단 후학들에게 음악도의 길을 열었고 40여년 목포지역 음악교육 및 후진양성에 기여한 공로)씨, 성옥예술문화상 무대예술상 오영지(무용협회, 목포시립무용단 상임단원을 거쳐 200여회 무용공연으로 지역무용발전에 기여한 공로)씨, 김영자예술문화상에 민혜경(연예인협회, 가수분과 화원으로 지역 봉사 및 위문공연 1,000여회로 지역예술발전에 모범이 되는 활동)씨, 소화예술문화상에 정권숙(연극협회, 1989년 연극협회에 입회 후 총무, 여성분과위원장 등의 중책을 맡아 협회발전에 기여하였고 극단 새결을 창단 청소년연극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씨가 수상하게 된다. 자문위원이 선정한 올해의 예술인상에는 한명희(국악), 김희애(무용), 이철홍(국악)씨가 수상하게 되었다. 예술상 이외의 표창은 목포시장표창 안부덕(국악), 김순희(연극), 원수칠(사진), 정재연(무용), 양내수(음악), 이계성(수석), 장원선(미술), 이순동(문인), 주원영(연예)씨가 국회의원표창에 박재옥(미술), 서광수(국악) , 정화숙(연극), 신상준(사진), 이수현(무용), 이  혁(음악), 김영일(수석), 김수형(문인), 김종호(연예)씨가 시의회 의장표창에 이용자(사진), 정의석(무용)씨가 한국예총회장 표창에는 조명산(수석), 정현철(연극), 정동군(사진), 허연강(무용), 이준철(미술), 이정숙(문인), 정미라(연예)씨가 전남예총회장 표창에 배덕만(문인), 김양선(사진), 박지영(무용), 정혜선(수석), 김정선(문인)씨가 목포예총공로패에는 김혜경(문인협회 전 지부장)씨가 수상의 영애를 안게된다.

  이번 제57회 목포예술제는 ‘목포예총 아트페스티발’을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평화광장에서 펼쳐 각 협회에서 마련한 공연, 전시회, 체험관운영, 경매 및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임점호 목포신안예총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목포예술제가 목포시민 곁으로 다가가기위해 노력했다.” 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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