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시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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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수시 원서접수
  • 최지우
  • 승인 2017.09.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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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목포대 15일까지, 수시 전체 75% 선발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들이 11일부터 15일까지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전남대는 수시모집에서 3150명(광주캠퍼스 2502명·여수캠퍼스 648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정원 4180명의 75.4%로 지난해 65.8%보다 9.6%포인트 증가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이 1948명, 학생부종합전형이 1202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창의인재종합전형(지역인재), 학생부종합전형 중 2개 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조선대학교는 전체 모집정원의 79%인 3697명(학생부교과 2563명·학생부종합 813명·실기위주 321명)을 수시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면접없이 학생부 성적 100%(교과 80%·출석 20%)로 선발하며 일부 학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교과활동 60%와 비교과 4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인·적성 면접 30%로 선발한다.

호남대는 입학정원의 96%인 157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면접을 실시한다. 단 예체능계학과와 항공서비스 전형은 지원자 모두 면접을 실시하는 일괄 전형으로 진행하며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남부대학교는 18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정원 790명 중 752명을 수시로 뽑는다.

정원내 663명, 일반 635명, 교사 추천자 10명, 자격증 소지자 및 경시대회 입상자 18명이다.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학생부 70%, 면접구술 30% 비율을 반영한다.

목포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018 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5.6%인 1264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목포대의 이번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10개 학부 256명을 수요자 중심 학부제로 선발한다는 점이다.
신설학부로는 인문학부(41명), 사회과학부(19명), 공공인재학부(22명), 기초과학부(19명), 마트운송기계·신소재공학부(24명), 에너지ICT공학부(26명), 컴퓨터·정보보호학부(19명), 미래사회공학부(30명), 경상학부(43명), 생활과학부(13명), 등 6개 단과대학 10개 학부다.

신설학부 입학생은 기존의 성적위주 학과 배분식 학부제와 달리 1학년의 경우 가전공제도로 운영되
고, 2학년 진입 시 희망학과 자율선택권이 전원 100% 보장된다.
 

또 1년 동안 학부 내 다양한 전공을 미리 경험해 보고 본인의 적성과 진로 등에 대해 꼼꼼한 비교·분석을 통해 보다 자신에게 맞는 학과와 전공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목포대는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성평가를 확대하고, 정시 전형방법을 수능성적 100%로 강화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평가는 교과성적(24%)과 비교과성적(36%)으로 분리 평가했으나, 2018학년도부터 통합 정성평가로 변경했다.
 

또 정시의 전형방법을 지난해 수능성적 80%와 교과 성적 20%에서 수능 성적 100%로 확대했다.

한편 목포대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학입학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신입생 모집부터 대학 입학전형료를 10.3% 인하하고, 입학금을 전액 폐지키로 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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