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들의 고향 신안’ 화합대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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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들의 고향 신안’ 화합대축제 개막
  • 이효빈
  • 승인 2017.09.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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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신안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섬들의 고향 신안 화합 대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열렸다.
이는 고길호 군수가 취임후 강조해 온 지역민의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안좌면 해변운동장에서 이번 행사에는 군민 및 출향인, 관광객 등 60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제38회 신안군민의 날 기념식과 신안군수기 체육대회도 함께 열렸다.

전야제에는 섬을 대표할 수 있는 향토음식과 전통주 부분 섬요리 경연대회가 , 군민 노래자랑과 인기가수 최진희, 편승엽, 송대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성화합화식과 군민이 함께하는 강강술래로 흥을 돋우면서 미래의 비전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됐다.

오는 16일에는 14개 읍·면의 정체성과 화합을 담은 특색있는 퍼레이드를 펼친 후 제38회 군민의 날 기념식,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기념공연, 군민 문화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안군은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신안군민간에 왕래가 쉽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번 축제로 지리적 여건 때문에 군민간에 소통이 단절된 부분을 오랜만에 해소 할 수 있어서 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인근 시군과 다르게 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배를 타고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번 축제로 신안군내에서 추진 중인 SOC 사업이 활발히 이뤄져 육·해상 교통망 정주여건이 우선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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