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앙초, 본관동 준공식...힘찬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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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중앙초, 본관동 준공식...힘찬 재도약
  • 이효빈
  • 승인 2017.10.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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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중앙초등학교(교장 조명호)는 지난 12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 장만채,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선미를 비롯한 교육관계자, 지역사회 인사와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동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942년 개교하여 69회동안 22,583명의 졸업생을 나눔과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인재로 길러낸 목포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015년 4월에는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되어 임시 건물에서 교육활동을 해 오는 등 건물의 노후화로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원도심에 위치한 작은 학교를 살려야한다는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의지, 아낌없는 지원으로 52억 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상 3층 규모에 태양광설비, 자동환기설비 등 최첨단 시설을 고루 갖춘 학교로 재도약하게 됐다. 이 날 준공식은 본교 조진형 교감선생님의 사회로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에 이어 학교순회,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사랑 꿈풍선을 하늘에 띄우며 학교의 힘찬 새 출발을 응원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힘찬 첫 발을 내딛는 목포중앙교육에 대한 성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만채 교육감은 축사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1년여 동안 많은 불편함을 인내해 준 학부모님과 학생 여러분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소외된 원도심 학교가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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