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수사 이의 신청·수사관 교체 요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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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수사 이의 신청·수사관 교체 요청 급증
  • 류정식
  • 승인 2017.11.0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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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32건 이의신청 중 8건 수사 과오로 인정돼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최근 2년 사이 전남경찰의 수사 이의 신청과 수사관 교체 요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지난달 24일 오후 전남경찰청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경찰청에 접수된 수사 이의 신청은 232건이며 이 중 8건이 수사 과오로 인정됐다.

2015년 101건에서 지난해 131건으로 30건이 늘었다.

수사관 교체 요청은 같은 기간 200건이 제기돼 142명이 교체됐다. 2015년 95건, 지난해 105건이었다. 수사관 교체 요청 이유는 지난 2년 간 '공정성 의심'이 43%나 됐다.

이 의원은 "수사 이의 건수와 수사관 교체 요청이 증가하는 것은 전남경찰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수사 공정성 확보를 통한 경찰 신뢰도 제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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