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남 어업생산량 7만6650t 작년비 4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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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남 어업생산량 7만6650t 작년비 47.2% 증가
  • 류용철
  • 승인 2017.11.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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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어획량 1003t 315% 늘어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지난 8월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이 전년 동월보다 4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8월 전남도 어업생산 동향자료에 따르면 총 생산량은 7만6650t으로 전년 동월 5만2086t보다 2만4564t(47.2%) 증가했다.

이는 일반해면어업이 1만3136t으로 전년 동월대비 5.9%(726t), 천해양식어업이 6만2589t으로 전년 동월대비 61.9%(2만3937t)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일반해면어업 중 생산량이 증가한 품종은 갈치 315.4%(1003t), 살오징어 66.8%(1838t) 등이다. 

갈치는 산란장으로 이동하는 어군이 남부해역에 소형어 어군이 형성되면서 안강망과 채낚기, 연안복합어업의 조업 확대로 어획량이 증가했다.

살오징어는 계절적인 북상시기에 힘입어 남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돼 대형저인망과 채낚기어업의 조
업 호조로 어획량이 늘었다.

천해양식어업 중에서는 다시마류가 전복 먹이를 미역류에서 다시마류로 대체하면서 생산량이 86.7%
(2만5025t) 증가했다.

7월 전남도 어업생산량은 전국 총 생산량 16만9259t의 45.3%를 점유했으며, 천해양식업은 전국 생산량 7만1099t의 88.0%에 달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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