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라이온스클럽이 봉사 클럽의 반세기 역사를 기념하는 “창립5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6일 회장 백지종 라이온을 비롯해 355복합지구 조영주 의장, 김광호 총재, 박홍률 목포시장 등 많은 지역의 인사와 25개 클럽의 각 회장단 및 45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창립식에서는 지역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14명에게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해 행사를 더욱 알차게 진행했다.

백지종 회장는 환영사에서 “355-B2지구 총재를 지난 故김준형총재, 송남률총재, 김광호총재까지 3명이나 배출한 명문클럽이다”며 “지난 50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지금도 활동중인 원로회장님들 5분의 힘으로 오늘까지 왔다”고 말했다.  

목포라이온스클럽은 전남서부 지역 최초로 1967년 10월 초대회장에 故,김준형 라이온(전 행남사 회장)을 선임하여 21명의 지역인사들이 챠타멤버로 구성하여 창립되었다. 

라이온스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술로건을 걸고 지역의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찾아다니며 물품봉사,연탄봉사,의료봉사,장학금전달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천 하였다.

라이온스 창립은 1917년 6월7일 미국 시카고에서“멜빈존스”라고 하는 한 젊은 보험원이 창설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불우한 사람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라이온스 창립10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은 1959년 2월 19명의 인사들이 뜻을 모아 “서울라이온스클럽”을 창립 하였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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