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480m·접속도로 251m…11억 투입 2018년 10월 완공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신안군은 5일 안좌면 한운리 북지선착장에서 안좌 한운~사치간 연도교 진입도로 기공식을 가졌다.
고길호 군수와 정광호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공식은 사물놀이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축포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좌 한운~사치간 연도교 진입도로는 본선 480m, 접속도로 251m로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2018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안좌 한운~사치간 연도교는 안좌면과 도초면을 잇는 시점으로 교량 580m를 포함 총연장 2.8㎞로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안군은 북부권과 중부권을 잇는 해상로드 '섬들의고향1호'를 지난 2016년 취항해 다른 시군을 경유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안좌 한운~사치간 연도교는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준비해 왔던 십자형도로망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업"이라며 "새천년대교 개통과 안좌면~도초면으로 연결도로가 완료되면 해상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농수특산물 적기 수송으로 주민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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