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항구도시목포에서 평화광장 바다분수를 배경으로 세계최초 청혼 프로포즈 음악회가 개최됐다.
지난 23일, 목포 평화광장 연인의 거리 일대에서 ‘2017 청혼 프로포즈 음악회’가 열려 세 커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포즈 이벤트 음악회, 홍보 음악회, 프로포즈 행사 등이 2시간가량 진행 되었다.
‘청혼 프로포즈 음악회’란 항구도시로서 낭만적인 분위기와 배경을 가진 목포시에서 음악분수 쇼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결혼을 앞둔 청춘의 관심과 참여를 유발하고 있으며 결혼을 하고자 하는 모두가 함께 공감하며 즐기고 목포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포즐를 하면서 동시에 음악회를 여는 ‘청혼 음악회’는 “결혼은 축복이요, 청혼 음악회는 행복의 축제이다”라는 모토로 추진되고 있다. 평화광장 앞바다 바다분수 음악분수쇼의 분수쇼와 음악이 없는 시간엔 일반 음악인들의 공연 장소로 활용 할 수 있어 연인의 거리 이용도 기대효과 중 하나이다.
또한, 광장 한가운데 위치한 러브게이트내 스토리텔링을 접목시켜 바닷가 펜스가 있는 분수대 중앙에 설치를 추진 중이다. 연인의 거리에 알맞는 장소인 러브게이트에서 사진 촬영 시 분수쇼와 바다 배경이 나오게끔 유도한다는 취지이다.
목포시청 관계자는 “세계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목포의 천혜 자연환경 및 입지조건을 이용해 청혼음악회를 통한 관광지 명소 조성을 기대중”이다며 “청혼 음악회를 통해 결혼하게 되시는 커플들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목포시가 선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효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