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건강취약계층 한파대비 ‘건강한 겨울나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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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건강취약계층 한파대비 ‘건강한 겨울나기’ 총력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7.12.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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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혈당 등 기본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 지원

[목포시민신문=무안/임동부기자]무안군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겨울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일이 많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생활스포츠지도사 등 10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을 구성하여 노인,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본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혈관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해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건강취약계층의 질환별 응급처리 요령 등 보건교육을 실시해 노인이나 환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겨울철에는 특히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고령자가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이 높아지며, 자칫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우려도 크다.

무안군 관계자는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으로 철저히 방한을 해야 한다”면서 “추운 날씨에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따뜻한 담요 등으로 보온을 하고 따뜻한 실내로 옮겨야 저체온증, 동상 등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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