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신안 영암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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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신안 영암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심
  • 류용철
  • 승인 2018.01.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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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백재욱 출마 고심 속 하마평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무안 신안 영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2018년 새해부터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박준영 국회의원의 대법원 판결이 다가오고 있으면서 지방선거 입지자들과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 입지자들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참모인 사회혁신비서관실 소속 백재욱 선임행정관의 출마설이 돌면서 지역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박 의원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2심 모두 징역 2년6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3억여원을 선고받은 상태다. 국정의 안정된 운영을 위해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에 관심이 높은 상태이다. 현재까지 선거가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병(안철수 전 국민의당 의원) △서울 송파을(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 △울산 북구(윤종오 전 민주당 의원)까지 총 세 곳이다.

이외에 재보선 지역구(박준영 의원 지역구 포함 모두 재선거)로 꼽히는 곳 중에서

아직 재판 중인 곳은 박준영 의원 지역구를 포함해 △광주 서구갑(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충남 천안갑(박찬우 자유한국당 의원) △충북 제천·단양(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 △부산 해운대을(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 △경남 통영·고성(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있다. 이중 선거일 30일 전인 5월14일까지 당선무효 판결이 난 곳이 이번 6월 재보선에 포함된다.

백 선임행정관은 평민당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참여 등 오랜 정당 생활을 해오면서 중앙정치에서 인맥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백 선임행정관의 움직임으로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함께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신안 지역 정가의 A씨는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각종 정치적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특히 중앙정치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들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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